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인천시, 쓰레기 처리 지장 ‘無’

변성원 기자 2026. 1. 12. 10: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인천일보DB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도 인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기존 수도권매립지에서 하루에 처리되던 생활폐기물 약 190t이 민간 처리 영역으로 원활히 전환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계양구·서구는 현재 민간 업체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강화군과 부평구도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는 평시 공공 소각 처리에 문제가 없어 공공소각시설 대정비 기간 이전인 올 3월 중으로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인천지역 누적 소각 대상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총 7429t이며 이 중 공공소각장이 6568t(89%), 민간 소각업체에서 861t(11%)을 처리했다.

올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앞서 인천·서울·경기에서는 폐기물 발생 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실제 수도권 3개 시도의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지난해 반입이 허용된 수도권 총량 51만1839t의 94.6%(48만4072t)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연간 할당량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시도별 총량 대비 반입률은 서울시가 89.6%로 가장 낮았으며 인천시(93.9%)와 경기도(100%)가 그 뒤를 이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시·군·구, 인천환경공단은 생활폐기물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비상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구와 함께 민간 처리시설을 점검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비상 사태 발생 시에도 공공소각시설 저장조 여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공공소각시설 가동 일수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 처리가 가능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외적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량도 매립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해서 감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