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소방행정학과 박태준, 1년만에 기사자격증 ‘4관왕’

박건우 기자 2026. 1.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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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설비·산업안전 기사
전기·위험물산업 등 취득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4학년 박태준. /호남대 제공

호남대 소방행정학과 4학년 박태준씨가 재학 중 단 1년 만에 국가기술자격 기사 자격증 '4관왕'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호남대학교는 "박태준 씨가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와 기계분야, 산업안전기사 등 3개 기사 자격증과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따내며 기사 자격증 4관왕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씨는 소방안전관리자 1급과 대기업 소방대 입사에 필수적인 대형면허까지 획득했다. 모든 자격증은 4학년 재학 중인 지난해에 합격했다.

합격률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다는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합격을 시작으로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을 오가며 꾸준하게 공부해 연이어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씨는 "현재 갖고 있는 자격증에 만족하지 않고 건설안전기사 자격증과 외국어 자격시험 등에 계속 도전하겠다"며 "삼성전자 소방대나 포스코 소방대 등에 취업해 전공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호남대 소방행정학과는 박씨 외에도 4명의 학생이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와 전기분야 기사 자격증을 함께 취득했다.

노선균 호남대 소방행정학과장은 "그동안 재학생 한 두명이 최고 2개의 자격증을 딴 적이 있긴 했지만 4개를 딴 것은 박태준 학생이 처음"이라며 "학생 본인의 노력과 함께 전공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