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재수' 브레그먼, MLB 컵스와 5년 2555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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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대어로 꼽힌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시카고 컵스로 향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그먼이 컵스와 5년, 1억7500만 달러(약 255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 종료 후 FA가 된 브레그먼은 장기 계약을 제안받았으나 계약 기간이 더 짧고, 높은 연평균 연봉을 제시한 보스턴과 3년 1억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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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newsis/20260111171644862jjqo.jpg)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대어로 꼽힌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시카고 컵스로 향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그먼이 컵스와 5년, 1억7500만 달러(약 255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은 브레그먼은 2016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휴스턴에서만 뛰며 통산 1225경기 타율 0.272 209홈런 7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을 기록했다.
거포 3루수 브레그먼은 2019년 개인 단일 시즌 최다인 41홈런을 날렸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20개 이상의 아치를 그리기도 했다.
2024시즌 종료 후 FA가 된 브레그먼은 장기 계약을 제안받았으나 계약 기간이 더 짧고, 높은 연평균 연봉을 제시한 보스턴과 3년 1억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계약에는 매 시즌 끝난 뒤 옵트아웃(계약 파기)을 실행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했다. 브레그먼이 사실상 'FA 재수'를 택했다고 볼 수 있다.
브레그먼은 지난해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8홈런 62타점에 OPS 0.821의 성적을 냈다.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경기에 나서진 못했으나 그는 옵트아웃을 발동해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베일에 싸여 있던 브레그먼의 최종 행선지는 컵스로 가려졌다. 2024시즌이 끝난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6년, 1억7150만 달러 계약을 제안받았던 그는 결과적으로 더 나은 조건으로 컵스와 손을 잡았다.
이번 계약에 옵트아웃 조건은 없지만,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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