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전 의원 “그래도 정치가 희망”…보수정치 재건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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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10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조 전 의원은 '보수의 대반격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치를 포기하면 정치가 나를 포기한다' 등을 남기며 보수정치 재건과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의지도 밝혔다.
하태경 전 의원 "조해진이 대통령 옆에 있었으면 계엄도 탄핵도 없었을 것"이라며 "정치를 다시 하게 되면 조해진 옆에 서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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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이 10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조 전 의원은 6.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책 제목은 〈그래도 정치가 희망이다 - 내 인생의 뜨거웠던 순간들〉. 조 전 의원이 정치인 생활 중 처음으로 낸 책이다. 어릴 적 극심했던 가난, 학창시절, 결혼, 정치 소명과 천직 의식, 3선 국회의원까지 여정 등이 담겨 있다.

조 전 의원은 "밀양 금수저 출신인 줄 알고 오해도 받는데 독한 가난 때문에 단단해졌고 웬만한 걸 이길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정치는 잘사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 도움, 위로, 용기가 필요한 사람, 같이 아픔을 나눌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윤석열 두 대통령 탄핵 전후로 조 전 의원도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 김해 험지 출마와 낙선 등 정치적 좌절을 겪었다. 그는 "보수 분열의 한 부분으로 그런 일을 당해 야인으로 있는 게 가슴 아픈 게 아니고 보수가 이렇게 망가진 게 가슴 아프다"며 "제가 밖에 있을 때 같이 아파하시고 위로해주셨던 분들이 있고 힘들었지만 좋은 정치인으로 여물어가는 데 4년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정하(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하태경 전 국회의원, 배우 윤승원 씨, 박대동 전 국회의원 등이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박정하 의원은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사막을 꽃길이라고 생각하고 극복해왔던 조해진 선배"라고 말했다. 하태경 전 의원 "조해진이 대통령 옆에 있었으면 계엄도 탄핵도 없었을 것"이라며 "정치를 다시 하게 되면 조해진 옆에 서 있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참석자들은 가온홀(640석)을 거의 가득 메웠다. 조근제 함안군수, 이시영·박병영·주봉한·이영수·권원만 도의원, 홍태용 김해시장 부인 김민서 씨,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과 김해시의원들,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 나경원·권영진·배현진·김용태·박정훈·주진우·서지영 국회의원, 산악인 엄홍길, 배우 정준호,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