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걱정 없다’ 황희찬 대반전 서사 시작…한 경기서 ‘1도움 2기점’ 특급 도우미 기질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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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특급 도우미 기질이 부활했다.
이날 울버햄튼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었지만, 황희찬의 활약 역시 빠지지 않았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1도움 2기점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 기질'을 확실하게 되살린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월드컵 개막 전까지 지금의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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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황희찬의 특급 도우미 기질이 부활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슈루즈베리 타운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 드디어 부활의 서막을 알리고 있는 울버햄튼. 그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감격적인 첫 승을 이끈 뒤, 에드워즈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슈루즈베리전에서도 황희찬은 3-5-2 포메이션의 투톱 한 자리에 선발 출격했다. 이날 울버햄튼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었지만, 황희찬의 활약 역시 빠지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타적인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며 대승에 일조했다.
이른 시간 완벽한 도움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다. 전반 8분 황희찬은 감각적으로 라인을 깨고 침투하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골키퍼를 앞에 둔 상황, 침착하게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라르센이 뒷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감각과 센스가 얼마나 살아났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후 두 번의 골 장면에서 기점 역할까지 해낸 황희찬이었다. 전반 11분 황희찬이 중앙에서 라르센에게 패스하며 기회를 열었다. 이후 라르센이 침투하는 존 아리아스에게 공을 내줬고, 아리아스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3분에는 아리아스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열었고, 아리아스가 내준 공을 라르센이 마무리했다.
고무적인 활약이었다. 황희찬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 수비에 혼선을 줬고, 동료들에게 원터치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1도움 2기점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 기질’을 확실하게 되살린 황희찬이다. 에드워즈 감독의 믿음 속, 공격수로 출전하며 경기력을 되살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은 손흥민에게 기회를 창출할 선수가 절실했다. 주된 공격이 이강인의 크로스로만 이어지는 상황, 황희찬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또 하나의 공격 카드로 급부상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손흥민과의 호흡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황희찬은 월드컵 개막 전까지 지금의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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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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