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있을까? 신문 전면 광고로 마음 전한 맨시티 공격수 세메뇨, 본머스 팬들에게 'FULL RESPECT'

김태석 기자 2026. 1.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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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팀을 떠나는 선수를 붙잡기 어려웠을 법하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앙투안 세메뇨를 떠나보내는 AFC 본머스 팬들이 느끼는 심정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세메뇨는 본머스 지역지 <본머스 에코>에 전면 광고를 게재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떠나는 순간까지 클럽과 팬들에게 최대한의 존중을 보여준 세메뇨의 선택에, 본머스 팬들 역시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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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 정도면 팀을 떠나는 선수를 붙잡기 어려웠을 법하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앙투안 세메뇨를 떠나보내는 AFC 본머스 팬들이 느끼는 심정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세메뇨가 이별의 순간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기 때문이다.

세메뇨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250만 파운드(약 1,223억 원)를 투자해 2025-2026시즌 본머스 돌풍의 핵심이었던 세메뇨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본머스 팬들 입장에서는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에이스를 떠나보내야 했기에 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가능한 한 잔류를 원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커리어의 정점에서 빅클럽의 제안을 받은 선수의 선택 역시 존중받아야 했고, 바이아웃을 상회하는 제안이 들어온 이상 이적은 불가피한 흐름이었다.

본머스에서 공식전 기준 110경기에 출전해 3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세메뇨의 마음 역시 편할 수는 없었다. 이에 세메뇨는 색다른 방식으로 팬들에게 이별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세메뇨는 본머스 지역지 <본머스 에코>에 전면 광고를 게재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환호하는 모습과 팬들과 함께한 장면이 광고에 담겼고, 세메뇨는 "본머스의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함께한 모든 추억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고의 순간들이 이어지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적 과정에서 많은 선수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작별 인사를 전하지만, 세메뇨처럼 신문 전면 광고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떠나는 순간까지 클럽과 팬들에게 최대한의 존중을 보여준 세메뇨의 선택에, 본머스 팬들 역시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소셜 미디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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