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 없다면 합류하라” 재탄생?...‘리버풀 최악 배신자’ 아놀드, 맨유가 ‘유력 행선지’

김재연 기자 2026. 1. 10. 10: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재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아놀드가 1월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맨유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그가 리버풀의 최대 라이벌로 이적하는 선택지 역시 현실적으로 열려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엄청난 충격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풀백이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이 존재하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라는 강점을 지녔다. 팀의 전체적인 공격 전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어시스트 능력도 탁월하다. 그는리버풀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2016-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9시즌 동안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서 통산 354경기동안 86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어시스트 능력이 탁월하다. 이러한 아놀드의 능력은 리버풀 공격에 파괴력을 더해줬고 그와 함께 2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레알과의 이적설이 계속됐던 아놀드는 결국 끝내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이후 자유 계약(FA)로 레알에 입단하면서 '콥(리버풀 팬들 별칭)'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렇게 레알에 입단했으나 현재까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운 데 이어서 12월 초부터는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적응기를 거치던 와중에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를 잡나 했지만 이후 계속 부상을 당하면서 1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계속해서 PL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것.

한편 ‘풋볼 인사이더’는 아놀드의 맨유 이적설과 관련해 과거 마이클 오웬의 사례를 꺼냈다. 매체는 “오웬 역시 리버풀의 유스 출신으로 레알로 향했지만 적응에 실패하며 다시 PL로 돌아왔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유와 계약했다. 해당 시점부터 그는 리버풀 팬들 눈에 ‘완전히 끝난 존재’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오웬은 여전히 회자되는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해라”라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