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마장·면목동 모아타운 수주…"하늘채 타운 확대"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2025년 중랑구 마장동, 성동구 면목동 등에서 모아타운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대규모 재개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서울시 특화 정비모델로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마장동 모아타운 2구역과 1구역을 연이어 수주했다. 마장동 모아타운은 총 5개 구역에 1673가구가 신축될 예정으로 이 중 코오롱글로벌이 두 개 사업장을 우선 확보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3∼5구역도 추가 수주해 브랜드타운 확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면목동 1-4번지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시공권을 획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미 지난 2023년 같은 모아타운사업장인 면목역3의1·2·3구역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해당지역 대다수 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면목역3의7구역 등 추가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가 지난 2022년 모아타운 사업을 발표한 뒤로 해당 부문 수주에 주력해왔다.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강북구 번동에서는 1~10구역을 전체 수주하면서 모아타운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모아타운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기획력과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번동, 천호동, 마장동, 면목동 등 모아타운에서만 15곳이 넘는 사업장에서 수주 깃발을 꽂았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모아타운 사업에서 ▲주민 설명회 및 소통 강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맞춤형 사업 제안 ▲투명한 사업 구조 설계 등을 통해 주민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모아타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사업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초기 기획부터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 프로세스를 적용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4년 말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도시정비사업인 서울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서울 도시정비 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5년치 일감 규모인 13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다수의 도시정비 수주를 통해 서울시 내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시공품질 확보로 고객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채 랜드마크를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duwjddid@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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