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율 1위' 박명수, 또 거침없는 직언…"시험 앞두고만 잘 하냐" ('라디오쇼')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박명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취율 조사 기간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청취율 조사 기간이라 다들 난리던데. '라디오쇼'는 유난을 안 떠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냥 하는 거지 뭘 유난을 떠냐. 평상시에 잘해야지 시험 앞두고만 잘해야 되는 거 아니지 않느냐"라며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동시간 라디오 방송 청취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어진 사연에서도 박명수의 직설 화법은 멈추지 않았다. 한 사연 신청자는 "50살을 기념해 큰맘 먹고 비싼 안경을 샀는데 왜 이렇게 늙어 보일까요. 괜히 큰돈을 쓴 것 같아요"라며 고민을 토로했고, 박명수는 "예전에 스타일리스트가 저한테 이런 말을 했다. '안경 때문에 못생긴 게 아니다. 높은 확률로 안경은 잘못이 없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헛돈 쓴 건 아니니까 자책하지 마시라. 나이 들어 보이면 좀 어떠냐"라며 유쾌한 조언을 덧붙였다.
베테랑 코미디언 박명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개그맨 4기로 데뷔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로 활약하며 프로그램 흥행에 크게 이바지했고, 당시 '거성', '악마의 아들', '하찮은', '쩜오' 등 수많은 별명을 생성한 바 있다. 그는 1999년 정규 앨범을 내며 음악 활동도 병행했으며, 최근까지도 DJ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그는 개인 채널 '할명수'를 운영하며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와 공유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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