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공격 시사…“‘마약 카르텔’ 육상 타격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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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 마약 카르텔 시설을 대상으로 지상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압송한 이튿날 멕시코를 향해 "카르텔이 멕시코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마약 소탕을 위한 미군 파견 제안을 수용하라고 멕시코를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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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 마약 카르텔 시설을 대상으로 지상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내 육지공격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는 카르텔과 관련하여 육상 타격을 시작할 것”이라며 “카르텔들이 멕시코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나라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지켜보는 건 매우 슬픈 일”이라며 “하지만 카르텔들이 (멕시코를) 장악하고 있고, 그들은 매년 우리나라에서 25~30만명의 사람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작전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압송한 이튿날 멕시코를 향해 “카르텔이 멕시코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마약 소탕을 위한 미군 파견 제안을 수용하라고 멕시코를 압박하기도 했다.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어떠한 개입도 민주주의를 가져온 적 없고, 지속적인 안정이나 복지도 창출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타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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