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상지구 IC 신설’ 타당성 보고서 도로공사에 전달

경기도 안산시는 3기 신도시인 ‘장상지구’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속도로 나들목 신설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지구 나들목’ 설치는 2027년 완공할 예정인 ‘안산 상록 장상지구’에 만 4천여 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한 사업입니다.
‘장상지구’는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지만, 기존 광역 교통 개선 대책에는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진출입 나들목이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이 인근 안산 나들목이나 목감 나들목까지 3~4㎞를 우회해야 하는 등 심각한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안산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자체적으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해 5월에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가로 진행해 장래 교통량 예측과 기술적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안산시의 용역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나들목 설치안에 대해 각각 비용 대비 편익(B/C) 1.54와 1.24를 확보해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안산시는 한국도로공사에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관계 기관과 본격적인 설치 협의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상지구는 대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된 핵심 지역인 만큼, 입주 전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이번 보고서가 관계 기관 협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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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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