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전원자력연료 시설 내부서 육불화우라늄 가스 누출… 원안위 조사 착수

홍아름 기자 2026. 1.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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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34분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 3동에서 육불화우라늄 가스가 시설 내부로 새어 나왔다는 보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우라늄 변환로 설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정비 부위의 밀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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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전경./뉴스1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34분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핵연료 3동에서 육불화우라늄 가스가 시설 내부로 새어 나왔다는 보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육불화우라늄은 기체 형태의 우라늄 화합물로, 방사능을 띠고 화학적 독성도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우라늄 변환로 설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정비 부위의 밀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했다. 이어 누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가스 공급라인 밸브를 차단해 추가 유출을 막았다고 원안위에 설명했다.

원안위는 대전지역사무소를 통해 현장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시설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시 작업 현장에 근로자가 없어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했다”며 “사건의 근본 원인 분석을 포함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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