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대전 우라늄 누출사고 조사 착수... "우라늄 변환로 정비 과정에서 누출"
박범식 2026. 1. 9. 15:13
보도기사
한전원자력연료 전경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9) 대전에서 발생한 한전원자력연료의 우라늄 누출사고 조사 결과 우라늄 변환로의 설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정비 부위의 밀봉이 미흡하여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9) 오전 10시 34분쯤 대전시 유성구 덕진동 한전원자력연료 3층 핵연료 3동에서 육불화우라늄(UF6가스)이 누출됐습니다.
누출된 UF6가스는 우라늄 농축 공정에서 사용되며 핵 발전소 연료 생산에 필요한 가스로,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해 뼈를 녹이고 폐를 파괴하는 등 맹독성 물질인 불산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인지한 즉시 가스 공급라인 밸브를 차단하여 추가 누출을 방지했고, 당시 현장 작업자가 없어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조사단은 사건 발생의 근본 원인 분석 등 면밀한 조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연합뉴스)
박범식 취재 기자 | pbs@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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