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건설 수주 472.7억달러…11년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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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 해외 프로젝트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472억7000만달러(한화 약 69조원)를 달성했다.
특히 전체 수주실적의 40% 이상을 차지한 유럽은 두코바니 원전 수주 등에 힘입어 전년(50억6000만달러)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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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202억달러 1위, 4배 성장
187억달러 체코 ‘두코바니원전’ 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산업은 1000메가와트(MW)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공급한다.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 해외 프로젝트다. 2036년까지 187억2000만 달러(약 27조2000억원)가 투입된다. 수주 경쟁 당시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는 가격경쟁력과 예산 내 적기 시공(On Time Within Budget)을 인정받아 프랑스 경쟁사를 제쳤다. 그 결과 유럽은 국내 건설업계가 가장 많은 수주고를 올린 지역이 됐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472억7000만달러(한화 약 69조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로 2014년(660억달러) 이후 11년 만에 연간 최고치다.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실적이 전년 대비 급성장했고, 고부가가치 공종으로 사업을 다변화한 결과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09억8000만달러, 2023년 333억1000만달러, 2024년 371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 세부 수주 실적을 보면 유럽(202억달러, 42.6%), 중동(119억달러, 25.1%) 북미·태평양(68억달러, 14.3%) 순이다. 국가별로는 체코(187억달러, 39.6%), 미국(58억달러, 12.3%), 이라크(35억달러, 7.3%) 등이다. 특히 전체 수주실적의 40% 이상을 차지한 유럽은 두코바니 원전 수주 등에 힘입어 전년(50억6000만달러)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353억달러, 74.6%), 건축(72억달러, 15.3%), 전기(18억달러, 3.9%) 순이었다. 사업유형별로 보면 도급사업 (455억달러, 96.3%), 투자개발사업(17억7000만달러, 3.7%)로 집계됐다. 전기 공종이 산업설비, 건축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2022년 호주 및 남아공 최초 진출 이후 지난해 7억3000만달러를 수주한 영향이다.
국토부는 “에너지 안보 및 경제·산업발전에 의한 전력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체코 원전 사업, 카타르 두칸 태양광 사업, 사우디 복합화력발전 사업 등 에너지 발전 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었다”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수주가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국내기업 하도급 공사를 포함한 수주액은 전년(19억달러) 대비 18.5% 감소한 15억5000만달러였다. 기업수는 2024년 220개에서 지난해 228개로 소폭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주액 중 3분의 2는 국내기업의 하도급 공사로, 미국 등에서의 공장 수주액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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