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나기술,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유안타증권은 9일 하나기술에 대해 2026년을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장비 관련 대규모 공급계약을 잇달아 확보하며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실적 턴어라운드"라며 "2025년 한 해 동안 공시된 공급계약은 총 7건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올해부터 매출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기술은 지난해 12월 1575억8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조립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2028년 1월까지 납품 예정으로 장비 2건과 설치 2건 등 총 4건으로 구성돼 있다. 권 연구원은 "총 4건(2건 장비+2건 설치)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2026년부터 매출 인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사는 고객사향 추가 발주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102억원, 11월 231억4000만원, 11월 130억1000만원, 6월 284억원, 4월 124억4000만원, 4월 227억4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조립 및 고속 스태킹 설비 수주가 이어졌다.
신규 장비 사업도 가시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권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신사업으로 이차전지 Z-Stacking과 WIP, UTG 열면취를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주 공시 내용에서 스태킹 장비에 대한 수주를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과 고객사의 Fab 구축 지연 여부에 따른 투자 연기 가능성이 모두 상존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WIP 장비 역시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1월 국내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전고체 고온·고압 프레스 장비-WIP 수주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기 고객사 내 추가 수주와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렇게는 못 살겠다" 결국 폭발한 제주도민…서명운동 나서게 한 비행기표 대란
- "도와주십시오" 요즘 부쩍 '90도 인사'하며 다가오는 이들, 얼마나 벌까 [Data Pick]
- 삼십만전자 계속 갈 수 있을까…외국인 매수 강도가 핵심
- "한국 가려다 딱 걸렸다"…일상 영상 올리던 20대 부부의 충격 민낯
- 하루 만에 30% 폭등…"AI 다음은 이거라더니" 진짜였다
- SK하이닉스 직원, '신혼 이혼' 결정 이유…"외모에 끌려 결혼했는데 너무 게을러"
- "성과급 타결에 바로 포르쉐 계약하겠다고"…삼전 6억 성과급에 허탈한 직장인들
- "자기야, 이걸 어떻게 다듬어볼까"…노벨문학상 작가의 AI 고백
- [단독]대통령 관저가 중국 지도에…청와대·국정원·군 무더기 노출
- 음주운전으로 잡힌 친구 데리러 갔다가…본인도 수갑 찬 美 2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