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통령 "트럼프, 세계를 '강도 소굴'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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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를 '강도 소굴'로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에서 "전 세계 민주주의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공격받고 있다"며 "우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현 세계 질서 구축에 일조한 미국이 국제질서의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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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를 '강도 소굴'로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에서 "전 세계 민주주의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공격받고 있다"며 "우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현 세계 질서 구축에 일조한 미국이 국제질서의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세계가 강도들의 소굴로 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가장 파렴치한 자들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취하고 다른 지역과 국가를 강대국의 소유물처럼 취급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질서의 '중대한 전환점'이었다면, 지난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은 '역사적인 파열'이라고 지적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위협적인 상황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특히 브라질·인도 같은 신흥국이 기존의 세계 질서를 계속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데 이어 덴마크령 그린란드 무력 병합을 검토하고 나섰다. 국제사회는 미국에 국제법상 주권·영토 보전·국경 불가침 원칙을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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