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김광석·김현식 추모 콘서트

오윤주 기자 2026. 1. 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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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밴드 ‘하는 걸로’ 공연
옥천 밴드 ‘하는 걸로’ 이의상, 이종필, 최병국, 김원택씨(왼쪽부터). ‘하는 걸로’ 제공

가객 김광석(1964~1996)·김현식(1958~1990) 추모 공연이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 충북민예총 옥천지부 등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옥천 관성회관에서 김광석·김현식 추모 콘서트를 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옥천 향토밴드 ‘하는 걸로’가 기획하고 진행한다. ‘하는 걸로’는 이종필(50·노래)·김원택(55·베이스)·이의상(42·드럼)·최병국(45·기타)씨와 객원 유요셉(44·기타)씨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 모두 옥천에서 무역, 강사, 집배원, 농기계 대리점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음악을 한다. 지난해 대전부르스 창작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파다. 리더 이씨는 “김광석·김현식님의 노래를 듣고, 부르며 자랐다. 이들의 좋은 노래를 주민과 공유하고 싶어 추모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김광석·김현식 추모 공연이 10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다. 옥천군 제공

이들은 2023~2025년 1월 김광석 추모 콘서트를 진행하다, 올해 김현식 공연을 더했다. 김현식씨는 초등학교 1~5학년을 옥천에서 다닌 인연도 있다. 지난 공연엔 2017년 1월 옥천 청산으로 귀농한 김광석씨의 누나 광나(75)씨도 무대에 올라 동생의 추억을 관객 등과 나누기도 했다. 김씨는 “공연을 통해 동생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하는 걸로’는 이번 공연에서 두 가객의 노래 10곡을 부를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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