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던 스마트폰, 함께 배우니 쉽다"

광주광역시 남구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실생활 맞춤형 교육인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를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남구는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키워 주민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교육 과정은 오는 2월 6일 개강식을 기점으로 11월까지 이어진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되며, 교육생의 숙련도에 따라 스마트폰 기초반과 응용 기능을 익히는 활용반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각 교육 과정은 1개월 단위로 구성됐으며, 매달 반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챗지피티(ChatGPT)와 제미나이(Gemini) 등 최신 AI 프롬프트 활용법을 교육 내용에 포함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모바일 쇼핑, 티머니 GO를 이용한 버스 승차권 예매, 이미지 카드 제작, 동영상 편집, 키오스크 실습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채워졌다.
운영 일정은 상반기(2월~6월)와 하반기(7월~11월)로 나뉘며, 혹서기인 8월은 휴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매달 25일 오전 9시부터 구청 홍보실 통신팀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일인 25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인접한 평일에 접수를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사회 참여와 여가 생활을 즐기려는 주민들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기술 소외 없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강좌에는 2024년 431명, 2025년 39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