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 '좋음' 192일… 역대 최다 기록

임명수 2026. 1.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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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 지역 초미세먼지(PM-2.5) 등급이 '좋음'(농도 15μg/㎥ 이하)이었던 날이 192일로, 도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초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은 2024년(178일)보다 14일 늘었다.

지난해 경기도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2024년(18㎍/㎥)에 이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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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111개 측정소 측정
'보통' 146일, '나쁨' 26일, '매우 나쁨' 없어
도내 연평균 농도 18μg/㎥... 감소세 이어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 제공

지난해 경기 지역 초미세먼지(PM-2.5) 등급이 ‘좋음’(농도 15μg/㎥ 이하)이었던 날이 192일로, 도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초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은 2024년(178일)보다 14일 늘었다. ‘보통’(16~35μg/㎥)은 146일, ‘나쁨’(36~75μg/㎥)은 26일이었다. ‘매우 나쁨’(76μg/㎥ 이상)을 기록한 날은 없었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에 설치된 111개 도시 대기 측정소에서 측정한 결과다. 지난해 경기도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2024년(18㎍/㎥)에 이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도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로 감소한 뒤 2023년 21㎍/㎥를 기록했다. 이후 △2024년 18㎍/㎥ △2025년 18㎍/㎥로 감소세를 유지했다.

도내 지역별로는 동두천시가 13㎍/㎥로 최저 수준이었고 가평군(14㎍/㎥), 연천군(15㎍/㎥)이 뒤를 이었다. 평택·김포·안성·여주 등 4개 시는 20㎍/㎥로 최고 수준을 보였으며 안산시의 경우 17㎍/㎥에서 19㎍/㎥로 전년 대비 2㎍/㎥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025년도 경기도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 연도별 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김미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망팀장은 “산업·수송·생활 부문 전반에 걸친 대기질 개선 정책 추진과 비교적 양호한 기상 여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기상 조건변화와 황사 등 국외 유입 영향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연도별 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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