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위 등급, ‘국어·수학’ 늘고 ‘영어’ 줄고
[KBS 춘천] [앵커]
강원 고3 학생들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국어, 수학 영역에서 최상위 비율은 소폭 늘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력 향상의 효과로 자평했는데요.
여전한 하위권의 성적을 높이는 건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난히 어려웠던 걸로 평가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강원도 내 80여 개 고교 3학년 성적표입니다.
먼저, 국어영역입니다.
상위권인 1,2등급 비율은 5%.
한해 전보다 소폭 올라,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동시에 7, 8등급도 늘어 30%를 넘었습니다.
이어 수학영역입니다.
상위 1,2등급이 4.7% 입니다.
한해 전과 비교해 1%p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위권인 8등급 비율도 8%대에서 7%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하위권인 9등급은 여전히 5%대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다는 영어 영역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1등급 비율은 1.7%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최근 3년 새 가장 낮습니다.
상위권이 중위권으로 내려앉으면서 3,4등급 비율은 43%가량으로 두터워졌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스스로 공부하는 정책의 효과가 중상위권 등급의 증가로 나타난 걸로 자평합니다.
이에,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지역거점 기숙형고등학교 지원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문희/강원도교육청 진로지원팀장 : "상위권 학생들을 좀 거점으로 저희가 묶어줘야 하거든요. 그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학생들을 묶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과목 선택을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에선 강원 학생의 대입 전략이 조금 다르다는 게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상위권의 변별보다 중위권의 상향 이동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강원 학생들은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같은 선택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걸로 분석됐습니다.
또, 올해 대입에선 도내 20개 학교에서 42명이 서울대학교 수시에 합격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학교 수도, 합격자도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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