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호국사 괘불도·괘불함, 경남도 등록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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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진주 호국사 괘불도 및 괘불함'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진주 호국사 괘불도'는 높이 940cm, 폭 630cm에 달하는 대형 불화다. 이를 보관하는 전용 궤인 '괘불함'과 함께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불화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과도기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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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진주 호국사 괘불도 및 괘불함'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진주 호국사 괘불도'는 높이 940cm, 폭 630cm에 달하는 대형 불화다. 석가모니 부처를 중심으로 협시보살과 가섭·아난존자 등 다섯 존자를 배치한 '영산회상도' 형식을 띠고 있다. 이를 보관하는 전용 궤인 '괘불함'과 함께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불화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과도기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통적인 불화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적 색조와 함께 원근법, 음영법 등 사실적인 회화 기법이 적용돼 시대적 변화를 잘 보여준다. 특히 의복에 새겨진 매화문이나 석류문 등은 근대기 불화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문양이다.
제작에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활동하며 합천 해인사 괘불도 등을 남긴 당대 최고의 화승 '보응문성'이 수화승으로 참여했다.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명확하다는 점도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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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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