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구개발 선도…암모니아선 ‘독보적’
[KBS 부산] [앵커]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이 집적화될 거란 기대가 큽니다.
실제로, 부산이 국가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데요,
친환경 선박 기술의 대표 주자인 암모니아 추진선 분야에서 특히, 독보적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선박입니다.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 연료 변환기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
이 해양 설비 기업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천상규/(주)파나시아 연구소장 : "방향성이 맞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아마 수소라는 에너지가 주인공이 되기 이전에 분명히 암모니아가 먼저 어떤 시장을 형성하지 않을까…."]
세계적으로 해운 산업의 탈탄소 전환이 가속화하며 각광받는 암모니아 추진 선박.
그 연구개발을 부산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가연구개발 과제의 23%를 부산이 수행했고, 전체 연구비의 1/3을 사용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해양 설비 기업부터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까지, 서로 탄탄한 연계 구조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선박 부품·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집적 구조 역시, 연구개발 성과를 내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인재 양성 기반은 부족합니다.
조선과 화학, 전기·전자 등 부산지역 대학의 관련 전공 재학생 수는 3년 새 8% 가까이 줄었습니다.
[김현주/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연구원 : "연구개발의 양적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기 때문에 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인재 양성 체계가 조금 더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30년까지 부산에만 1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친환경 선박 산업.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지역 부품·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명진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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