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가 놓친 LPGA 신인상' 기대하는 황유민·이동은의 현재 위치는?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는 일본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 선수로는 윤이나(23)가 유일한 루키로 고군분투했지만, 일본에서는 야마시타 미유, 다케다 리오, 이와이 치지(치사토), 이와이 아키에, 바바 사키가 출동했다.
이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야마시타 미유, 다케다 리오, 이와이 치지, 이와이 아키에는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1~4위를 휩쓸었고, 4명 모두 LPGA 투어 우승을 일구었다. 특히 야마시타는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신인상도 차지했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자 이동은(22)과 황유민(23)이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장을 던진다.
2025년 12월 진행된 LPGA Q-시리즈 파이널 퀄리파잉을 통해 총 25명이 올해 LPGA 투어 카드를 받았고, 그 중 17명이 LPGA 투어 신인이다.
이들 중에는 수석을 차지한 헬렌 브림(독일)을 비롯해 Q-시리즈 성적 순으로 두 모한(중국), 라니 프라이(미국), 이동은(한국), 나스타시아 나도(프랑스), 사쿠라이 코코나(일본), 카밀 보이드(미국), 리아 존(캐나다),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 로렌 월시(아일랜드), 엠마 맥밀러(미국), 선 자즈(중국), 카롤리나 로페스-차카라(스페인), 카롤리나 멜그라티(이탈리아), 수비차야 빈지치티암(태국), 에리카 셰퍼드(미국), 미미 로즈(잉글랜드)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올해 LPGA 투어에 정식 멤버로 데뷔한다.
이번 시즌 신인들 중 2026년 새해 첫 세계여자골프랭킹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 투어 우승을 달성한 황유민이 31위로 가장 높다. 이동은은 72위에 자리해 있다.
키아라 탬벌리니 68위, 미미 로즈 75위, 나스타시아 나도 84위, 헬렌 브림 세계 85위로 100위 이내 진입해 있고, 로렌 월시 164위, 사쿠라이 코코나 192위로 톱200이다.
이밖에 리아 존 470위, 에리카 셰퍼드 509위, 라니 프라이 세계 511위, 카밀 보이드 563위, 두 모한 세계 611위, 카롤리나 로페스-차카라 737위, 선 자즈 773위, 엠마 맥밀러 904위, 수비차야 빈지치티암 1261위, 카롤리나 멜그라티 1443위다.
전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 출신인 헬렌 브림은 2024년과 2025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뛰었고, 나스타시아 나도 역시 2023시즌부터 LET에서 활동하면서 2025년 안달루시아 코스타 델 솔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키아라 탬벌리니는 2024년에 LET 역대 7번째로 한 해 신인상과 대상을 석권한 전력이 있고, 작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김효주와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를 기록하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미미 로즈는 2024년 프로 전향 후 LET에 데뷔해 2025년 3승을 수확하면서 급성장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 대학교에서 골프선수로 활약하는 등 미국 문화에도 익숙하다.
2025시즌 LET 포인트 랭킹에서 미미 로즈가 2위, 나스타시아 나도가 3위, 키아라 탬벌리니 5위, 헬렌 브림 9위로 10위 안에 들었다.
나스타시아 나도는 지난해 LET에서 이글 수와 버디 수 부문 모두 1위에 오른 공격적인 성향의 골프를 쳤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에서는 15위(264.86야드)로 장타를 날린다.
샷의 정확도에서는 헬렌 브림이 눈에 뛴다. 지난 시즌 LET에서 그린 적중률 3위(81.8%)에 올랐다.
사쿠라이 코코나는 J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두었다.
아울러 두 모한, 라니 프라이, 카밀 보이드, 리아 존, 엠마 맥밀러, 선 자즈, 에리카 셰퍼드 등은 LPGA 2부인 엡손투어에서 뛴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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