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캐나다 총리 내주 방중…미국 의존도 낮추기

권성근 기자 2026. 1. 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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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8년여 만에 중국 방문
[경주=신화/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내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총리실을 인용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카니 총리(왼쪽)가 지난해 10월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는 모습 2026.01.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내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총리실을 인용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오는 13~17일 닷새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캐나다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7년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었다.

이번 방문은 미국에 대한 캐나다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행보로 보인다. 캐나다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미국의 관세 위협, 합병 위협을 받았다.

양국 관계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8년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밴쿠버에 거주하던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하면서 경색됐다. 중국 정부는 당시 보복 조처로 캐나다인 2명을 간첩 혐의로 가뒀다.

카니 총리는 취임 이후 중국과 협력을 모색해 왔다.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린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카니 총리에게 중국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고, 카니 총리는 이를 수락했다.

카니 총리는 또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기간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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