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구에게 사과해"…초콜릿바 15개 주문하고 '황당'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쿠팡에서 초코바 15개를 주문했는데, 각각 1상자씩 총 상자 15개를 배송받았다는 사연이 논란이다.
![쿠팡에 초콜릿바 15개를 묶음주문했는데 박스 15개가 왔다고 누리꾼이 토로했다. [사진=SNS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inews24/20260107211206379mlbh.jpg)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5일 엑스(X, 옛 트위터)에 한 누리꾼은 "쿠팡은 지구에게 사과해라. 묶음배송 15개인데 박스 15개로 배송이 오네"라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쿠팡 로고가 찍힌 중형 박스 15개가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스 안에는 초코바가 한 개씩 따로 들어 있었다.
초코바 한 개짜리를 15번 산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작성자는 15개 묶음 옵션으로 주문한 내역도 인증했다.
이에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의 사연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깻잎이 마감세일이라 60g짜리 12개를 시켰는데 깻잎 1개를 작은 종이상자에 넣고 그걸 또 쿠팡 배달 박스에 1개씩 넣어서 12박스가 온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어제 치약 10개 세트를 샀는데 9개는 한 박스에 오고 나머지 1개만 또 다른 새 박스에 왔더라"며 "1개짜리 먼저 열어보고 사기당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과대 포장이 환경을 해친다는 지적도 나왔다.
"쿠팡은 보냉백만 가져갈 게 아니라 박스도 가져가야 한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같은 것 말고 이런 거나 단속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쿠팡에서 배송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누리꾼은 "시스템에서 저렇게 나오니 일하는 사람은 시키는대로 하는 건데 왜 저렇게 비효율적으로 묶이게 시스템을 짜놨는지 모르겠더라"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 물건들이 창고에서 다 다른 데 흩어져있고 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씩 픽업하고 포장해서 그런 것 같다"고 풀이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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