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파일’ 99% 이상 미공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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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서 중 99% 이상이 미공개 상태라는 사실이 미국 법무부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드러났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각 6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법무부는 엡스타인 파일 공개 사건을 담당하는 폴 엥겔마이어 뉴욕남부 연방지방법원 판사에게 제출한 5쪽짜리 서면에서 정부가 200만여건의 문건에 대해 검토 작업을 하는 데 시간이 걸려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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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서 중 99% 이상이 미공개 상태라는 사실이 미국 법무부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드러났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각 6일 전했습니다.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 문서들의 법적 공개 완료 시한은 지난해 12월 19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 법무부는 엡스타인 파일 공개 사건을 담당하는 폴 엥겔마이어 뉴욕남부 연방지방법원 판사에게 제출한 5쪽짜리 서면에서 정부가 200만여건의 문건에 대해 검토 작업을 하는 데 시간이 걸려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토 작업은 피해자들의 신원 등 민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가림 처리 작업과 중복 문서 파악 등에 필요하다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법무부가 지금까지 공개한 문건은 약 12,285건이며 쪽수로는 약 125,575쪽으로, 전체의 1% 미만에 해당합니다.
미국 법무부가 법률에 따른 시한을 한참 넘겨 공개를 계속 지연하고 있는 데 대해 야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은 현지시각 5일 SNS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가 17일째 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추가 문서 공개를 마지막으로 한 것도 14일이 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슈머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가 “무법적”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파일들이 공개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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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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