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면제에 10만명이 KT 떠났다...번호이동 몰리자 전산장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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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작한 후 KT를 떠난 고객이 10만명을 넘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총 번호이동 건수는 5만946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경우가 2만8444건을 기록했다.
번호이동에서 KT 이탈 고객 중 60.1%에 달하는 1만7106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으며, 7325명은 LG유플러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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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 가입자 64%는 SKT로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KT 대리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mk/20260107103007221bewm.jpg)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총 번호이동 건수는 5만946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경우가 2만8444건을 기록했다.
번호이동에서 KT 이탈 고객 중 60.1%에 달하는 1만7106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으며, 7325명은 LG유플러스로 향했다. 알뜰폰(MVNO)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4013명이었다.
KT 해지 고객은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요일 개통분이 함께 반영됐던 지난 5일(2만6394건)보다 이탈 고객이 늘어난 것이다.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KT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0만749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4.0%가 SK텔레콤으로 이동했으며, 23.4%가 LG유플러스로, 12.6%가 알뜰폰으로 각각 향했다.
KT 위약금 면제 기간이 오는 13일까지인 가운데, 이탈 가입자를 흡수하려는 다른 통신사들이 판매장려금을 상향 조정하면서 번호이동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번호 이동 현장에서는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하는 과정에서 전산 처리 장애가 5일과 6일 양일간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이용자가 불편을 겪기도 했다. 번호이동 수요가 단기간 집중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일부 대리점에서는 KT 해킹 사고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까지 등장하면서 경쟁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T는 지난 6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시장 과열과 비정상적인 마케팅 등 현재 이동통신 시장 문제점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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