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성우' 유호한, 이희철과 같은날 '심근경색' 사망…"너무 그리워" 1주기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성우 유호한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2026년 1월 7일은 성우 유호한의 사망 1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2025년 1월 7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52세.
1972년생 유호한은 대교방송 전 성우극회 4기로 데뷔한 뒤 2002년 KBS 성우극회 29기로 재입사했다. 2017년에는 제31대 KBS성우극회장을 3년간 역임했고, 한국성우협회 수석부이사장,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성우지부 대의원 등으로 활동하며 성우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유호한의 목소리는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 ‘어벤져스’ 등을 통해 익숙하다. 그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핸더랜드 대모험’ 마카오, ‘유희왕GS’ 크로노스 교수, ‘갓슈벨’ 하루히코, ‘이누야샤’ 기스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에서 목소리를 연기했다. 또한 ‘청년경찰’, ‘우리들’, ‘제보자’,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 다양한 영화에 단역으로 활동했다.
유호한의 비보를 접한 한국성우협회 이연희 이사장은 “유호한은 소속을 넘어 모든 선후배 동료 성우들의 가족이라 할 만큼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었던 정의롭고 의리 있는 대체 불가한 성우”라며 “부고를 듣고 난 뒤 갑작스레 오른팔을 잃은 참담한 기분을 느꼈다, 그의 빈자리가 너무 클 것”이라고 애도했다.
성우 채의진은 “후배라면서 깍듯하게 선배 대접하는 오빠와 같이 작업하던 순간들이 계속 떠오른다”며 추모글을 남겼고, 임채헌은 “직속후배지만 너무 좋은 형을 그리워한다”고 추억했다. 이용신은 “만날 때마다 유쾌한 농담으로 상대의 기분도 항상 유쾌하게 만들어 주셨던 유호한 성우님. 아직도 여전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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