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설경부터 제주 화산 풍경까지···행안부 ‘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 6곳’ 선정

행정안전부가 올 겨울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 6곳을 선정했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선정된 온천은 강원 인제 필례온천, 강원 고성 원암온천, 강원 양양 설해온천, 경북 문경 문경STX온천, 경북 청송 솔샘온천, 제주 서귀포 사계온천 등이다.
필례온천은 설악산 깊숙한 계곡 지대에 형성된 온천으로, 설악산의 설경을 바라보며 한적한 환경 속에서 온천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곰배령, 비밀의 정원 등 겨울 풍경 감상에 적합한 자연 명소가 있다.
원암온천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웅장한 자태를 조망할 수 곳이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천연 석호인 송지호와 화진포가 위치해 담수와 바닷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통일전망대 등 안보체험관광도 할 수 있다.
설해온천은 설악산 동부 산림지대에 자리한 온천으로, 숲과 능선이 이어지는 완만한 경관이 특징이다. 양양 해파랑길을 따라 동호해변, 남대천, 낙산해수욕장 등 겨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문경STX온천은 속리산과 백두대간 줄기가 이어지는 산악 지형에 형성된 온천이다. 문경새재와 속리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겨울 산행과 탐방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솔샘온천은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에 조성된 온천으로, 황산염 성분이 함유된 광천온천수가 특징이다. 주왕산 국립공원에서는 주산지와 절골계곡 등 겨울철 산악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사계온천은 2004년 제주 최초의 대중온천이 개장한 곳으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인근에 위치하며 탄산가스가 포함된 온천수가 특징이다. 제주 올레길을 따라 사계리 해안의 용암대지와 안덕계곡, 군산오름 독특한 화산지형이 이어져 걷는 길마다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행안부는 선정된 온천 6곳은 설악산·속리산·주왕산 등의 아름다운 설경을 경험하거나, 동해 바다 풍경와 제주 화산지형 등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야외에서 온천(노천탕)을 즐기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탄산·황산염 등이 포함된 양질의 온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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