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에 6남매가…OCI, 현지인재 육성으로 지역사회 상생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6. 1.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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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에 지역 출신 6남매가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현지에서 관심이 뜨겁다.

OCI 테라서스가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도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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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교육·커리어 성장 기회에
현지화 전략으로 지역 인재 확보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에 지역 출신 6남매가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현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왈리드, 아마라, 하이다르, 아우니, 모하메드, 아나티 압둘라 6남매. OCI홀딩스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에 지역 출신 6남매가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현지에서 관심이 뜨겁다. OCI 테라서스는 태양광산업의 핵심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업체다.

6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가 고향인 압둘라 가정의 아미라, 왈리드, 하이다, 모하메드, 아나티, 아우니 6남매는 OCI 테라서스에서 폴리실리콘 생산팀, 유지보수팀 등에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고 있다.

가장 먼저 회사에 합류한 사람은 첫째인 아미라다. 현재 폴리실리콘 생산팀 매너지로 근무하고 있으며, 그의 입사로 형제자매들이 OCI 테라서스에 관심을 갖게 됐다.

OCI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압둘라 6남매는 회사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교육 과정과 커리어 성장 기회가 결정적인 지원 동기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일본에서 진행했던 약 8개월 간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현지 인재들이 글로벌 생산 기술과 업무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공장과 고향이 가까워 일자리를 찾으러 타지로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입사 지원을 결심한 주요 요소로 꼽혔다.

OCI 테라서스가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도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OCI 테라서스는 지역 인재 육성 외에도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배드민턴, 러닝 등 스포츠·문화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 수해복구 현장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난해 1월 사라왁 주정부로부터 ‘친환경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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