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 국립극장서 개최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윤진 차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은 올해 유네스코(UNESCO) 차원의 기념의 해로 공식 지정됐다. 유네스코 기념의 해는 회원국이 제안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이 유네스코의 가치와 부합하는 경우 이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다.
보훈부는 "문화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평화를 추구한 김구 선생의 탄생일(1876년 8월 29일)과 선생이 실천했던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훈부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셨던 김구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보훈문화와 학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악회 1부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지휘자 최영선)에 소프라노 이윤지, 테너 조철희, 바리톤 박정민 등이 출연해 '신세계 교향곡', '영웅'(뮤지컬 영웅), '독립군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의 인사와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에 의미를 부여하는 강윤진 차관의 '문화강국 선언'으로 김구 선생의 사상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마지막 3부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삶과 봉오동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영상과 음악으로 재구성한다.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과정을 담은 영상과 소프라노 이윤지, 테너 조철희 등의 노래, 비보이팀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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