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순 인천간호조무사회 회장 “지역에서 신뢰받는 전문 직역될 것”

고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인천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돌봄과 의료 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현장을 지키는 간호조무사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회장은 "병·의원과 요양기관, 재가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온 간호조무사들의 노력이 지역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며 "인천간호조무사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회원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고 강조했다.
인천간호조무사회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7UP 성장 아카데미'를 비롯해 방문간호조무사 양성과정, 재취업 연계 교육, 치매·BPSD 특강과 근로기준 및 인권 교육 등을 펼쳐왔다.
고 회장은 "다만 이러한 노력과 함께 우리 스스로 돌아봐야 할 과제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대표적으로 인천지역 간호조무사의 보수교육 이수율이 약 68% 수준인 점을 꼽았다.
그는 "보수교육은 의무 이행을 넘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환자 안전과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더 많은 간호조무사가 보수교육에 참여해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쌓아 나갈 때, 간호조무사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전문성 역시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간호조무사회는 여성인력개발기관, 대학 평생교육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휴 인력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인천이 간호조무사 교육과 정책 분야에서 주목받는 이유 역시 이러한 협력과 실천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 회장은 "2026년 인천간호조무사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회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방문간호·재가돌봄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하며, 간호조무사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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