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셋째 아들' 하율 군 깜짝 공개… "드디어 이 투샷을 본다" ('뛰어야 산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었다.
5일 밤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6회에서는 가수 션이 셋째 아들 하율(17) 군과 나란히 등장해 훈훈한 투샷을 자랑했다.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날 '뛰산 크루'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MBN 서울마라톤'에 참가했다. '같이 RUN, 가치 RUN'을 주제로 한 10㎞ 동반주로, 각자 초대한 짝꿍과 함께 뛰며 러닝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배성재는 "평소와 달리 누군가와 함께 달리며 러닝의 가치를 되새기는 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션은 대회 짝꿍으로 하율 군을 선택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자 출연진들 사이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배성재는 "드디어 이 투샷을 보게 됐다. 정말 닮은 짝꿍"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션은 하율 군에 대해 "본격적으로 러닝을 시작한 건 2년 정도 됐다"며 "10㎞ 기록이 38분 59초인데, 제가 39분"이라고 자랑했다.
이영표는 "네 남매가 다 잘 뛴다"며 "하음이는 40분대, 하랑이는 36분대 기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배수는 "저 집은 30분대에 못 뛰면 밥을 안 주는 거냐"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션은 출연진의 칭찬 세례에 손사래 치면서도 자식 자랑을 이어갔다. 션은 "형인 하랑이는 매일 달리는데, 하율이는 기록을 냈을 당시 주 2회 정도만 뛰었다"며 "(하율이도) 형만큼 연습하면 34분대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션은 "원래 하율이가 웃는 하율이었다"며 사춘기 이후 말이 없어진 하율 군에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배성재는 "평소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하냐"고 묻자, 하율 군은 "평소에는 밥 먹을 때만 이야기하는데, 오늘은 뛰면서 많이 이야기해보겠다"고 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대회에는 션-하율 부자 외에도 '90즈 조합' 이기광-정혜인, 임수향-정시윤 등도 참여했다. 특히 이기광-정혜인은 영화 'K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 의상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기광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혜인과 친해지고 싶다"며 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뛰어야 산다'는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직접 플레이어로 각종 대회에 참여, 쟁쟁한 크루들과 경쟁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N '뛰어야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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