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우주항공 필수 장비 ‘EMI 쉴드 X 시리즈’ 출시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6. 1.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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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자파 간섭 차단
항공기용 등 수요 급등세
한미반도체가 우주항공 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EMI 쉴드 2.0 X’ 시리즈 5종을 5일 출시했다.
한미반도체가 우주항공 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3년 만에 신형 필수 공정 장비를 선보인다.

5일 한미반도체는 ‘EMI 쉴드 2.0 X’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EMI 쉴드 비전 어테치 2.0 X, EMI 쉴드 비전 디테치 2.0 X, EMI 쉴드 마이크로 쏘 & 비전 플레이스먼트 2.0 X, EMI 쉴드 테이프 마운터 2.0 X, EMI 쉴드 테이프 레이저 커팅 2.0 X 등이다.

한미반도체는 2016년 EMI 쉴드 장비를 처음 선보인 이후 해당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3년 연속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EMI 쉴드 2.0 X 시리즈는 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EMI 차폐막 부착 장비인 EMI 쉴드 어테치 2.0 X에는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했고 다수의 특허 기술로 공정 신뢰성을 높였다. 또 자동 디바이스 전환 기능을 탑재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운영 편의성을 개선했다.

EMI 쉴드 장비는 우주항공, 저궤도 위성통신, 방산용 드론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쓰고 있다. EMI 쉴드는 반도체에서 나오는 특정 전자파로 인해 다른 반도체나 부품이 오작동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이다. 저궤도 위성은 고주파 대역에서 통신하고 로켓은 좁은 공간에 수많은 반도체가 밀집해 있어 전자파 간섭에 특히 취약하다. 최근에는 항공기 안에서 승객들의 와이파이 사용이 늘면서 EMI 차폐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우주항공 시장의 성장과 전자기기의 고성능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EMI 쉴드 2.0 X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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