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씨엔블루·주헌까지…1월, 오빠들로 뜨겁다

차디찬 1월, 가요계는 ‘오빠’들로 뜨겁다.
가장 먼저 판을 달구는 건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다. 그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솔리 미니 2집 ‘광(인새니티)’(光 | INSANITY)를 발매한다.

‘광(인새니티)’는 지난 2023년 5월 발매한 주헌의 솔로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라이트(LIGHTS)’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주헌은 전작에서 다뤘던 ‘빛’의 개념을 ‘光’(빛날 광, 미칠 광)으로 확장해 한층 더 견고하고 입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음악을 전개한다.
주헌은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을 비롯해 프로듀싱을 맡는다. 타이틀곡 ‘스팅’은 주헌을 상징하는 ‘벌’의 이미지를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곡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랩이 어우러져 빠르고 날카로운 존재감을 발산, 주헌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이후 팀의 메인 래퍼와 프로듀서로 나서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은 만큼, 이번 솔로 앨범엔 뮤지션다운 그만의 색깔을 진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는 정규 3집으로 돌아온다. 오는 7일 오후 6시 정규 3집 ‘쓰릴로지’(3LOG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킬러 조이’(Killer Joy)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선공개곡 ‘그러나 꽃이었다’를 비롯해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10곡 전곡을 멤버들이 작사 작곡했다. 세 멤버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곡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앨범 전반을 이룬다. 특히 씨엔블루가 공동 프로듀서로 처음 이름을 올려, 팀만의 고유 색깔을 더욱 확고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라이브에 능한 17년차 밴드로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는 17일~18일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서울 콘서트 2026 씨엔블루 라이브 ‘쓰릴로지’(2026 CNBLUE LIVE ‘3LOGY’)를 개최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K팝 제왕’ 엑소도 귀환한다. 엑소는 정규 8집 ‘리버스’(REVERXE)로 오는 19일 오후 6시 도전장을 내민다. 타이틀 곡 ‘크라운’(Crown) 등 9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은 지난 2023년 7월 발매한 정규 7집 ‘엑지스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라, 더욱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타이틀 곡 ‘크라운’은 애틀랜타 트랩 드럼과 헤비메탈 기타, EDM 신스가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허문 댄스곡으로, 소중한 존재를 수많은 이가 바라는 왕관(Crown)에 비유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가사로 담고 있다. 멤버들 사이 여러 분쟁 속 소중하게 결합한 ‘완전체’ 활동이라 팬들에겐 소중한 새해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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