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이 전한 故 안성기 마지막 모습…"자는 듯 편안했다"

강다윤 기자 2026. 1. 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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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故 안성기가 자는 듯 편안하게 떠났다.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이날 박상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세계 영화인들이 사랑했던 안성기 배우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슬프지만, 편안하게 하늘나라에서 연기하시면서 계실 거라 믿는다"라며 "저희들과 잘 이별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울컥하기도 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은 "유족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안성기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은 자는 듯 편안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해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새해 첫날이자 자신의 74번째 생일을 맞이하기도 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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