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더 무섭다”…겨울철 복병 ‘뇌졸중’ 골든타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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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고, 그만큼 뇌졸중 발생 위험도 커진다. 특히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혈압을 빠르게 상승시켜 뇌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돼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크게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파열돼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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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막히거나 파열땐 심각한 결과 초래
한쪽 팔다리 마비·언어장애 등 대표적 증상
골든타임은 ‘4시간30분’…즉시 병원 찾아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고, 그만큼 뇌졸중 발생 위험도 커진다. 특히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혈압을 빠르게 상승시켜 뇌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혈관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수는 2018년 59만1946명에서 2022년 63만4177명으로 7.1% 증가했다. 또한 202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환자는 70대가 19만56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17만4109명) ▲80세 이상(16만6978명) 순이었다. 고령층일수록 뇌졸중 위험이 크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돼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크게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파열돼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뉜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발생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의 마비나 힘 빠짐, 감각 이상,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인지 기능 저하, 균형감각 이상, 심한 경우 의식 소실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을 빠르게 판단하기 위해 ‘F·A·S·T 원칙’이 활용된다. 얼굴(Face)이 한쪽으로 처지는지, 팔(Arm)을 들었을 때 한쪽만 힘이 빠지는지, 말(Speech)이 어눌해졌는지를 확인하고, 증상이 시작된 시간(Time)을 기록한 뒤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은 치료 시점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행동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특히 이 원칙을 기억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이다. 전문가들은 뇌졸중 골든타임을 4시간30분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하면 정맥 안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4시간30분이 지난 뒤에도 6시간 이내라면 동맥을 통해 혈전을 제거하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는 감소하고 부작용과 후유증 위험은 커진다. 6시간 이후에는 뇌 손상이 완전히 진행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선별적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겨울철에는 예방 관리도 중요하다. 장시간 실외 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와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중요하다.
뇌졸중은 적절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다른 질환에 비해 건당 의료비 부담이 크고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심각한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평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와 금연 등 위험요인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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