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부활 시 가격 더 오를 수도…5월까지는 급매 나올 가능성" [프레스룸 부동산경기시점]
"영종도로 들어가는 세 번째 다리 오후 2시 개통" "길이 4.68km·왕복 6차선·편도 3차선 규모의 다리" "영종-청라, 교량 명칭 갈등에 정식 명칭 없이 개통"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서 가장 높아 기네스북 등재" "높이만 184.2m…제3연륙교 전망대 4월 개장 예정" "다리 개통에도 영종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 0.31:1" "프리미엄 단지 전용 84㎡ 분양가 5~6억…인근보다 비싸" "영종, 작년 아파트값 연간 상승률 ?0.55%" "서초 고급 아파트 전용 84㎡ 한강뷰에 최대 4억 차" "과대 평가된 한강뷰 아파트?…여름 덥고 겨울 추워" "삼중 규제에도 소형 중저가 매물 상승 거래 계속" "시민들 불안 심리 작동…소형 중저가 매물 매수세 상승" "양도세 중과 부활하면 안 돼…가격 더 오를 가능성도" "2주택 이상 다주택자 20%p 가산·3주택 이상 30%p" "양도세 중과 시행 시 5월까지는 급매 가능성" "5월 이후 매물 잠김 심화 등에 가격 상승 기폭제 될 수도"
■ 프로그램: MBN 프레스룸 LIVE ■ 방송일 :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진 행 : 최윤영 앵커 ■ 출연자 : 김경기 경제부장
**기사 인용 시 'MBN 프레스룸 LIVE'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최윤영 : 부동산 경기 시점, 부동산 전문 김경기 경제부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기 : 안녕하세요?
최윤영 : 부동산 시장에 참견 한번 해 보겠습니다. 보시죠. 공항 가는 세 번째 다리가 생겼다? 인천공항 섬이었죠. 다리가 지금 2개가 있는데.
김경기 : 인천공항은 섬입니다.
최윤영 : 두 번째 다리가 있는데 세 번째 다리가 생긴다고요.
김경기 : 교량이 3개예요, 3개. 이번에 이제 생긴 다리까지 3개인데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본 섬이 영종도죠. 일단 공항만 있는 게 아니고 칼국수도 맛있어요. 칼국수 맛집들도 많고 그리고 수도권 서부 분들이 많이 가는 그런 약간 바닷가 섬인데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영종도로 들어가는 세 번째 다리가 오늘 오후 2시에 한다고 합니다.
최윤영 : 지금 보이는 화면 지도네요. 지금 인천대교를 통해서 갈 수 있는데 지금 제3 연륙교 저기가 개통되는 거군요.
김경기 : 원래 지금 영종도에 세 번째 다리가 생기는데 영종도보다 다리가 더 많은 곳이 있습니다. 부산 영도예요. 부산 영도에는 총 4개의 다리가 있거든요. 그래서 부산 영도 다음으로 영종도가 이제 3개로 많아졌죠. 그리고 이 제3연륙교 이 영종도로 향하는 세 번째 다리는 인천 청라에서 영종도로 가는 그런 다리거든요. 그래서 길이가 4.68km고 왕복 6차선. 그러니까 편도 3차선으로 해서 이렇게 지금 보시는 대로 이게 완공돼서 오늘 오후 2시에 개통을 하게 됩니다.
최윤영 : 그런데 이름이 없어요. 제3연륙교라고 지어졌어요.
김경기 : 원래 보통 개통할 때 다 이름을 짓잖아요. 그랬는데 이게 처음에 그래서 인천시는 다리 이름을 청라하늘대교라고 지으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영종도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다리니까. 이유는 이 위에 영종대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 인천대교가 있잖아요. 이미 영종이라는 말도 썼고 인천이라는 말도 썼으니까 그러니까 청라라고 지으려고 청라하늘대교라고 명명을 했더니 이 영종도가 인천 중구거든요. 이 중구에서 아니, 보통 연륙교, 섬과 내륙을 연결하는 연륙교는 대부분 다 섬의 이름을 따는데 왜 우리 이름이 안 이러면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결국 이름을 못 지었어요. 그래서 제3연륙교라는 이름으로 이름 없이 개통을 하는 그런 다리가 된 거죠.
최윤영 : 갈등으로 이름 없이 개통부터 하는 거군요. 그런데 이 다리가 기네스북에 오른 다리라고 해요.
김경기 : 이 다리가 아까도 잠깐 보셨는데 주탑이 있습니다. 주탑이 있는데 그 주탑의 높이가 184.2m래요.
최윤영 : 여기군요, 지금.
김경기 : 그래서 이게 거의 세계 가장 해상교량의 전망대라 그러더라고요. 이거거든요, 이거. 그래서 이 전망대를 4월에 개장한다 여기 지금 나오는데 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이런 곳에 이렇게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그런 에지워크라는 것을 설치를 한다라고 합니다. 이름은 없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최윤영 : 그렇군요. 그런데 이렇게 육지와 연결되는 또 다른 다리, 그러니까 제3연륙교가 생기는 건데 이렇게 되면 접근성이 좋아지는 거잖아요. 그러면 영종도 집값도 오를 수 있는 건가요?
김경기 : 원래는 그래야 되죠. 보통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가 생기면 주택 가격이나 특히 토지 가격이 많이 뛰거든요. 그런데 이미 3개나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영종도 아파트값 오르고 그리고 분양도 잘되어야 되는데 지난주에 대방건설이 아파트 분양을 했거든요. 영종하늘도시에 아파트 분양을 했는데 1순위 청약을 받아보니 0.31:1이었어요. 지금 화면에도 나오는데 879가구를 모집을 하는데 1순위 받으니까 275명밖에 청약을 안 했습니다.
최윤영 : 새로 다리가 생겼는데도.
김경기 : 그렇죠. 특별 공급도 지금 보시면 나오지만 0.06:1이었어요.
최윤영 : 왜 그런가요?
김경기 : 가장 큰 이유는 분양가입니다. 일단 영종하늘도시 자체가 아파트값이 높지가 않아요. 그렇다 보니 이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비가 뛰었기 때문에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억에서 6억 대였거든요. 그런데 영종하늘도시 지금 대부분 매매가가 4억 대예요. 4억 대, 5억 대니까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이 됐는데 더 비싼 거죠. 보니 청약이 잘 안됐고 지금 분양만 그런 게 아니고 매매도 마찬가지로 별로 중구 특히 영종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천의 3대 택지 지구가 송도, 청라, 영종 이렇게 3곳이거든요. 그래서 이 택지 지구 중에 송도랑 청라는 이제 좀 아파트값이 좋아지고 있어요. 부동산 거래도 좀 살아나고 그런 모습인데 여전히 이 영종, 영종이 속해 있는 중구는 작년에 아파트값 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0.5%, 그러니까 오히려 떨어졌다는 얘기죠. 이렇게 여전히 거래도 안 되고 그다음에 분양도 안 되고. 이런 다리, 교량이 3개나 생겼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게 그게 지금 현재 영종의 모습입니다.
최윤영 : 다음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얼어 죽어도 한강 뷰? 일침. 한강 뷰 얘기군요. 작년에 서울 집값 많이 오를 한강벨트라고 해서 한강 주변 집값 많이 올랐거든요. 그런데 얼어 죽어도 한강 뷰? 이거는 무슨 내용인가요?
김경기 : 지금 말씀대로 작년에 가장 많이 집값이 오른 게 한강벨트잖아요. 그 한강벨트, 왜 한강벨트가 올랐냐. 이 한강 뷰 때문에 오른 겁니다. 한강 뷰를 볼 수 있고 한강공원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래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이 한강벨트였는데 얼마 전에 지난달 26일에 유명 가수인 딘딘이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부동산 중개보조원으로 나왔어요.
최윤영 : 지금 나오는 화면인 겁니다.
김경기 : 이러면서 얘기를 막 하는데 자기가 처음에 집을 갖고 싶은데 제일 갖고 싶은 집이 한강 보이는 집이었대요. 그래서 한강 뷰 있는 집을 오피스텔을 하나 구해서 들어갔는데 막상 살아보니 이렇게 얘기합니다. 여름에는 강물이 튀고 겨울에는 강에서 부는 바람 때문에 추워 죽는 줄 알았다. 그러면서 한강 뷰는 쓰레기라고 아주 단적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좀 화제가 됐는데 그러니까 또 딘딘에게 물어보죠. 왜 그런데 연예인들은 다 한강 뷰에 가서 살려고 하느냐. 그랬더니 집만 공개되면 전부 한강 뷰더라 그랬더니 딘딘이 나 혼자 산다 나오고 싶어서 그랬다고 얘기하면서 이게 약간 화제가 되고 그랬는데 사실 너도나도 한강 뷰를 찾는 그런 모습을 꼬집은 그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윤영 : 실제로 그러면 한강 뷰 여부에 따라서 차이가 있죠.
김경기 : 차이가 큽니다. 이게 2년 전에 한 연구 논문에 나온 논문 결과인데요. 서초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의 전용 84 가격을 계속 조사를 했더니 한강 뷰가 있는 것과 한강 뷰가 없는 것, 그 차이가 최대 4억 정도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최윤영 : 2017년부터 22년까지 조사한 거네요.
김경기 : 그러니까 한강 뷰가 있으면 그만큼 가치가 더 높아진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와요. 과연 사실 이 한강 뷰가 4억 이상 줄 정도로 정말 그렇게 큰 역할을 하는 것이냐. 결국은 어찌 됐든 가격이라는 건 수요가 정하는 건데 한강 뷰가 좋다고 하면서 너도나도 몰려들면서 한강 뷰가 과대평가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사실은 나오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 게 이 한강 뷰를 둘러싼 논란이라고 수 있습니다.
최윤영 : 이번에는 사진 하나 보시겠습니다. 사진 준비가 됐나요? 아파트 공동 현관 같은데요. 지금 여기에 사람들이 줄 서서 들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게 어떤 상황인가요?
김경기 : 이거 종로구 아파트예요. 방 2개짜리 종로구 아파트인데 이게 매매 물건으로 나왔거든요. 그런데 세입자가 있는 집이어서 집을 잘 안 보여줬어요. 그러다가 이제 세입자가 오늘 가능하다, 집 보여줄게라고 부동산에 얘기했더니 6팀이 집을 보겠다고 몰려든 거죠. 그래서 한 팀씩 들어가야 되니까 공동 현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지난 연말 모습이에요. 얼마 되지 않은 사진입니다.
최윤영 : 이 말은 의미하는 게 뭘까요?
김경기 : 소형 중저가 매물은 여전히 서울이나 경기 12곳 3중 규제에도 여전히 매수세가 남아 있고 살아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최윤영 : 공급이 진짜 없는 거죠, 지금?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김경기 : 가장 큰 이유는 말씀대로 공급이 부족한 것 아니냐. 특히 올해부터 공급 부족이 현실화된다고 하는데 나 그 전에 소형 중저가 매물이라도 사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불안감 때문이죠.
최윤영 : 그렇군요. 이달 중순쯤에 대책이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집값은 더 오를 거라는 예측도 있고요. 공급은 부족한 이러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세금으로 집값 잡는 거 아니냐라는 걱정 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저희 마지막 질문 가겠습니다. 경기에게 물어봐, 부동산만. 양도세 중과 부활. 지금 5월이면 양도세 유예 제도가 끝나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다시 부활할 거냐라는 우려가 있거든요. 부활할까요?
김경기 : 이거는 한다 안 한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활하면 안 됩니다.
최윤영 : 세금으로 잡으면 안 된다?
김경기 : 그러니까 세금으로 잡는다기보다는 오히려 양도세 중과 부활 카드를 쓰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다주택 양도세 중과라는 건 다주택자가 주택을 추가로 매도를 할 때 그것에 대해서 내는 양도세를 말하는 다주택자는 이상은 20%포인트가 가산되고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예요. 지방소득세까지 합치면 82.5%를 양도세로 내게 되는데 이게 올해 5월이죠. 올해 5월 9일부터 만약에 중과 유예가 끝나고 시행되면 그전까지는 높은 양도세를 피해야 되니까 팔겠죠. 하지만 5월 9일 이후에는 이 정도 양도세 내고 팔 사람? 쉽지 않습니다. 그 말인즉슨 가뜩이나 올해 신축 아파트 입주도 없는데 기축으로 나오는 물량도 없다는 거예요. 물량이 없어지면 주택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양도세 중과 부활 카드 쓰기에는 굉장히 쉽지 않은 그런 아이템이고 문재인 정부 때도 양도세 부활을 썼다가 주택 가격이 크게 뛰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조심해야 되는 카드고 다만 이 카드를 5월에 쓴다. 그전까지는 빨리 팔아야 되니까 그런 다주택들이 높은 양도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 주택을 내놓을 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
최윤영 : 알겠습니다. 오늘 부동산 경기 시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경기 경제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기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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