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흘려보내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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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한 해, 아직 달력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더 늦기 전에 준비해야한다. 매년 같은 평범한 달력이 지겹게 느껴진다면 올해는 하루를 더 또렷이 체감할 수 있는 '일력'에 주목해보자. 날짜를 뜯고 넘기는 짧은 순간이 하루의 리듬을 만들어주고, 책상 위 풍경까지 바꿔준다. 만년 일력부터 메모패드형 일력, 책상 위 오브제가 되어줄 디자인 캘린더까지, 2026년을 천천히 음미하게 해줄 일력을 모았다. 하루를 흘려보내지 않고 쌓아가길 바라는 이들을 위한 추천.
① 눈사람목욕탕 – 매일 매일이 기념일! 만년 일력 365


디자인 스튜디오 눈사람목욕탕의 아이템. 텀블벅 펀딩으로 큰 인기를 끈 키링에서 파생된 만년 일력이다. '락앤롤의 날', '전 애인에게 문자하기의 날'처럼 기상천외한 '○○의 날' 유행을 만들어냈다. 유쾌한 기념일들이 하루에 작은 웃음을 더한다. 2만6천원
② 수바코 – 2026년 수바코 일력



'일력' 하면 떠오르는 클래식한 형태에 수바코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하단의 곰돌이 일러스트와 넉넉한 메모란, 팝한 컬러 인쇄 덕분에 매일 뜯는 재미가 있다. 벽걸이형으로 빈티지한 무드가 살아 있다. 1만9천9백원
③ 7321디자인 – 2026 체크 앤 후르츠 365 일력


메모패드처럼 뜯어 쓰는 형태의 일력. 간단한 기록을 남길 수 있어 플래너 대신 사용하기에도 좋다. 포근한 색감과 귀여운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 1만6천5백원
④ 임진아 –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



'읽는 생활'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임진아 작가의 신작 일력. 매일 책을 읽지 못해도, 하루 한 번 '읽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문장과 그림이 담겼다. 독서 덕후들을 위한 선물로도 적합하다. 2만4천원
⑤ 민음사 – 2026 인생일력


몇 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민음사의 스테디셀러. 고전 속 365가지 명문장을 하루에 하나씩 만날 수 있어, 짧지만 밀도 있는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2만2천원
⑥ 리훈 – 2026년 다다일력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쓰기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 체크리스트 칸이 있어 간단한 일정 관리도 가능하다.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 손색없는 색감이 장점. 1만8천5백원
⑦ 강두치워크스 – Time Tempered 31 Steel Numbers

1인 디자인 스튜디오 강두치워크스의 실험적인 캘린더. 독특한 쉐입의 숫자가 1부터 31까지 그려져있어 매달 날짜에 맞춰 넘기는 구조로 만년 일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펀딩가 3만5천원, 가격 미정
⑧ 모쓰 스튜디오 – 만년 일력 EER 캘린더


시간의 흐름과 사라짐에 대한 감각을 담아낸 만년 캘린더. 독특한 넘김 방식과 조형적인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가 높다. 1월 26일 출시 예정, 가격 미정
⑩ 케이크워크 – 2026 케이크워크 일력 (일력+거치대)

일기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메모패드형 일력. 블랙 앤 화이트의 그리드 디자인과 함께, 매일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이 하나씩 담겼다. 마스킹테이프와 연필 세트 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펀딩가 1만9천원, 가격 미정
디지털 어시스턴트 에디터 이채림
사진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텀블벅
이채림 chaerim.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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