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제계 “친기업 환경·노사 상생 전력”
새해 지역 발전·경제 재도약 다짐
10개 경제단체·기관 등 대거 참여
지역경제계 화합 의미 공동 개최

광주·전남지역 경제단체 및 기관들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재도약 발판 마련을 다짐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광주·전남 노사민정 합동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함께 나누는 기쁨, 같이 여는 내일! 비상하는 광주전남'을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희망 떡국 나눔 행사, 신년인사, 세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광주·전남 지역 10개 경제단체·기관이 모여 새해 인사와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의 20여 개의 협회·단체·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나, 2026년에는 광주경총과 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 및 기관이 예산 절감과 경제계 화합의 의미로 공동 개최됐다.
합동 신년인사회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초 행사로 광주·전남 각 단체 회원사 및 자치단체장, 산하기관장, 정치계 등 인사 1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지원·민형배·신정훈·이개호·문금주·박균택·정준호·조인철·전진숙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 광주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최은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 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 및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기택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회장은 "이종 산업 간의 융합은 중소기업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다각적인 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 및 협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장은 "이노비즈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R&D 지원과 정책 자금 연계를 강화하겠다"면서 "회원사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동반 성장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 고도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노동 존중 사회 실현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아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실질적인 임금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지회 회장은 "전문 건설업의 하도급 환경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전문 건설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수경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 CEO들이 겪는 특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해 서로 성장을 이끌어주는 든든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회장은 "여성 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진출 확대와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역량을 모아 여성 기업 특유의 혁신성과 창의성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고 여성 경영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협회 회장은 "광주·전남 벤처 기업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필서 광주광역시 건축사회 회장은 "새해에는 '미래 건축 기술 혁신'을 통해 광주를 품격 있는 스마트도시로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광주·전남 발전과 경제 재도약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2026년을 시작하겠다"면서 "새해에는 친기업 환경과 노사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민정 합동 신년인사회에는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주광역시회,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중소기업융합회 광주전남연합회,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광주지회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