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강력 라이벌 등장?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 연파라니! "이미 적수 없는 수준" 대만 현지 들썩!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만 여자 배드민턴계에 특급 유망주가 등장했다.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안세영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대만 매체 '미러 위클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가오슝 민권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류신위가 2026년 첫 전국 배드민턴 랭킹 대회에서 초등학생 신분으로 고등학생 선수들을 연파하며 본선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신위는 지난 2일 열린 경기에서 타이완체육대학교 소속 린위롱과 맞붙어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결과는 21:23, 21:19, 16:21로 아쉽게 패했지만, 불과 12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가까운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눈물을 보였으나 그 투지와 집중력에 현장과 팬들의 박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미러 위클리는 "류신위는 초등학교 무대에서는 이미 적수가 없는 수준"이라며 "최근 2년간 전국 초등학생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다수의 경기에서 상대가 한 게임 10점도 넘기지 못할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를 잊게 만드는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발놀림은 베테랑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동년배를 훨씬 초월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어린 시절의 다이쯔잉을 연상시킨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보도에 따르면 대만 팬들 사이에서는 류신위를 다이쯔잉, 안세영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NS에서는 "비트코인이나 TSMC의 초창기를 놓쳤다면, 2026년에는 류신위를 놓치지 말라"는 농담 섞인 반응까지 등장했다.
다만 미러 위클리는 "과도한 기대보다는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곧 중학교 진학을 앞둔 류신위가 체력과 신체 조건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부상 없이 성장한다면 대만 여자 배드민턴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사진= 뉴시스, 자유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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