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홈 승률 향상’ 하위권 맴돈 현대모비스의 과제

현대모비스는 하위권을 맴돌았다.
2라운드를 9위로 통과한 현대모비스는 3라운드서 3승(6패)을 추가, 공동 8위(9승 18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특히 홈에서 약세가 두드러졌다.
현대모비스는 3라운드에 치른 5번의 홈경기를 모두 패했다. 올 시즌 홈 승률은 1할(.154)대로 저조하다. 순위 상승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홈 승률 향상’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 꾸준한 원투펀치

현대모비스의 원투펀치 레이션 해먼즈(200cm, F)와 서명진(188cm, G)은 꾸준했다. 시즌 평균 21.1점, 10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해먼즈는 3라운드서 22.6점, 1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라운드 전 경기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이 중 더블 더블도 7번이나 작성했다. 특히, 지난 12월 21일 서울 SK 전에선 커리어 하이인 3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87-74)를 이끌었다.
국내 선수 중에선 서명진이 가장 돋보였다. 3라운드 평균 15.6점, 4.6어시스트로 해먼즈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냈다. 여기다 고감도의 3점슛 성공률(43.1%)까지 자랑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들의 활약과 더불어 조한진(193cm, F)을 비롯해 김건하(175cm, G), 최강민(188cm, G) 등 루키들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한진은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이며 사령탑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김건하와 최강민도 형들의 뒤를 받치는 백업 멤버로 중용되며 경험치를 쌓았다.
# 해결 과제: 홈에서 약세
현대모비스는 3라운드 들어 해결 과제가 생겼다. 홈에서 약세를 극복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따뜻했던 집 밖과 달리 집 안은 추웠다. 현대모비스의 3라운드 평균 득점은 72.8점. 하지만, 홈 경기선 평균 득점이 66.2점으로 뚝 떨어졌다. 반대로 원정에선 81점으로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특히, 홈 경기서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원정에선 36.8%의 3점슛 적중률이 홈에선 24.2%로 낮아졌다.
새해에는 이기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사령탑의 바람처럼 현대모비스는 경기력의 편차를 줄이고, 홈 경기서 약한 면모를 지워야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3라운드 주요 2차 스탯]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