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美 생산거점 확대…글로벌 1위 CDMO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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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1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도약을 목표로 미국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미국 공장 인수를 통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오가노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역량을 고도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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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3S 실행 전략으로 초격차 경쟁력 강화
ADC·오가노이드 차세대 성장 축 본격 육성

존림 대표는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이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원팀(One Team)이 돼 ‘글로벌 No.1 CDMO’라는 목표를 향해 도약하자”고 밝혔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공장 인수 등을 꼽았다. 그는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 환경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산업 내 경쟁 심화를 언급하며 “올해는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이 요구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와 ‘3S’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강화한다. 4E는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품질 경쟁력(Quality Excellence),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의미한다.
존림 대표는 특히 품질을 두고 “품질은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 산업의 절대 기준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 없이 지켜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운영 효율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4E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는 3S를 제시했다. 단순화(Simplification)와 표준화(Standardization)를 통해 실행 속도와 품질·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확장성(Scalability)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 미국 록빌 공장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신규 모달리티 역량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본격 출범한 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은 올해 더욱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존림 대표는 “인류의 생명과 미래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도전과 성취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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