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 호재 아닌 상수…새로운 도전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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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에스케이(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수요는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고 경쟁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곽 사장은 지난해 에스케이하이닉스에 대해 "질적·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뤘던 한 해"라면서 "이제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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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에스케이(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수요는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고 경쟁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곽 사장은 지난해 에스케이하이닉스에 대해 “질적·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뤘던 한 해”라면서 “이제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스케이하이닉스)는 주요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평가받으며,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역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에스케이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 1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이자 사상 첫 10조원대 영업이익을 돌파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고대역폭메모리 수요도 커진 데다 일반 메모리 반도체까지 함께 성장한 영향이다.
곽 사장은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단순히 1등이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곽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속도전’도 주문했다. 그는 “격변하는 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술 도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효중 기자 harr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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