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품은 청주오스코, 중부권 대표 시설 ‘자리매김’ [랜드마크]
MICE 산업 연계한 B2B 공간 마련
오송역 가까워 1년간 41만명 방문
보행환경 개선·야간경관 사업 추진
탄소배출 228t 감축… 에너지 절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오스코는 1만 31㎡ 규모의 초대형 전시실과 2080석을 갖춘 대회의실을 비롯한 총 3730석의 회의시설과 미술관, 상설전시장을 갖춘 충북지역 최초로 복합 전시·컨벤션시설이다.
청주오스코는 충북의 신성장동력산업이 집중된 오송1, 2산업단지의 우수한 생산인프라와 MICE(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 산업을 연계해 B2B(기업 간 전자 상거래)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건립에 2318억원이 투입됐다.
전국 컨벤션시설 중 7번째로 큰 규모다.
충북도는 2018년 전시관 건립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지난해 3월 준공하고 4월부터 종합시운전과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9월 11일 공식 개관했다.
청주오스코는 시범운영 때부터 문전성시를 연출했다.
경부와 호남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이 지근거리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서다.
시범운영 3개월 동안 코믹월드, 충북베이비페어 등 초대형 전시가 개최되고,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등 전문학술행사 및 정부 유관기관의 회의가 잇따라 열리며 8월까지 누적 방문객 15만명을 기록할 정도였다.

올해는 전시회 45건과 회의 및 컨퍼런스 30건 등 예약이 찬 상태다.
충북도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주차장, 관람객 이동 동선, 편의시설 등 시설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방문객의 안전도 차질 없이 챙기는 등 시설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역과 청주오스코 간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으로 도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청주오스코 외형 보강을 위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볼거리 가득한 지역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청주오스코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데는 냉난방에 대청댐 원수를 사용하는 친환경 수열에너지 시스템 도입도 한몫하고 있다.

청주오스코는 충청권 최초로 대형건축물 냉난방 친환경 수열에너지 도입 사례다.
청주오스코는 총 300RT(0도의 물 1t을 24시간 동안 0도의 얼음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냉난방 용량)으로, 1RT는 약 3.5㎾) 규모의 냉난방이 가능하다.
청주오스코는 에어컨 300대를 대체할 수 있어 소나무 3만 4000그루를 심은 환경 효과인 연간 228t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기존의 냉난방 설비 대비 약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국내 대표 도입 사례인 롯데월드타워(3000RT 규모) 역시 수열에너지 도입 이후 에너지 소비가 32.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며 수열에너지 시스템의 경제성과 실효성이 검증된 바 있다.
충북도는 청주오스코가 충북에서 수열에너지가 적용된 첫 공공문화시설로써, 향후 도내 전역으로 확산이 될 청정에너지 보급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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