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가수 양희은·션, 시민영웅 11명과 함께 울립니다

정혁준 기자 2025. 12. 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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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과 션이 시민과 함께 '제야의 종'을 타종한다.

33번의 타종에 맞춰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33번의 타종에 맞춰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도 열린다.

타종 후에는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2026년 붉은 말의 해의 힘찬 시작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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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지하철 1월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가수 양희은, 가수 션. 한겨레 자료사진, 연합뉴스

가수 양희은과 션이 시민과 함께 ‘제야의 종’을 타종한다. 33번의 타종에 맞춰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31일 서울시 얘기를 들어보면, 이날 밤 1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11명이 뽑혔다. 우리 사회에서 선행을 펼쳤거나, 희망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시민들이다.

지난달 6∼30일 시민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114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출입기자 10명으로 짜인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쳤다.

타종 인사들은 25년 동안 생명의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주는 김쌍식씨, 15년간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해온 이복단씨, 심폐소생술로 2차례 행인과 승객을 구조한 버스 기사 정영준씨 등이다.

대한민국 계주 첫 세계 금메달리스트 나마디 조엘 진씨,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발사 성공을 주도한 박종찬씨,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윤석덕씨, 지뢰로 다리를 잃고도 장애인 조정 선수로 활약 중인 하재헌씨 등도 포함됐다.

또 지속적인 자선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 션, 서울시 문화상을 받은 가수 양희은, 베스트셀러 소설가 정세랑이 타종인사로 뽑혔다.

33번의 타종에 맞춰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도 열린다. 시민이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을 따라 보신각 지붕에 숫자가 나오고, LED 스크린과 SC제일은행 전광판에서도 카운트다운 영상이 연출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식전·식후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타종 전 약 50분간 보신각에 설치된 무대에서 K-퍼포먼스 대상 수상자 공연과 판소리 공연,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타종 후에는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2026년 붉은 말의 해의 힘찬 시작을 함께한다.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5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 모습. 연합뉴스

행사 당일 보신각 주변에 82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도 1700여명의 별도 인력이 배치된다. 의료부스와 한파쉼터 4동도 운영한다.

안전을 위한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종로(세종대로R∼종로2가R),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R), 우정국로(공평로터리∼광교사거리) 구간에서 버스 운행이 어려워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47개 시내버스 노선은 31일 저녁 6시부터 1월1일 아침 7시까지 임시 우회한다.

지하철역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에 가장 근접한 종각역은 31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심야 행사를 관람한 시민의 귀가를 위해 서울 지하철과 행사장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31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보신각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 시는 행사장 인근의 불법 주정차 차량은 집중 단속하고,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31일 정오부터 1월1일 오전 9시까지 종각 인근 공공자전거(따릉이) 대여소 16개소를 임시 폐쇄한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유 개인형이동장치·전기자전거도 31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보신각 일대에서 반납·대여가 불가하다.

행사 정보는 ‘스토리인서울’(seoul.go.kr/storyw/intro/list.do)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통 통제 내용은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seoul.go.kr)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유튜브 ‘서울시’와 ‘라이브 서울’에서 생중계한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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