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리플·솔라나 가격

2025. 12.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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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리플·솔라나·테더·바이낸스 가격 , 비트 코인 시세, 전망, 가격, ETF 등 관심 ©코인게코

2025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가상자산 시장은 소폭 반등세를 보이며 8만8천달러 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 부채 리스크와 글로벌 규제 강화 흐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투자 심리는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31일 가상자산 시황은 전반적인 보합세 속 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1% 상승한 88,279.38달러를 기록하며 8만8천달러 선을 회복했다. 최근 7일간 0.7% 오르며 주간 기준 반등에 성공했지만, 30일 기준으로 여전히 3.3% 하락세를 보여 10월 고점 대비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더리움(ETH)은 2,965.47달러로 0.9% 오르며 3천달러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나, 30일 기준 2.1% 하락해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알트코인 중 바이낸스코인(BNB)과 솔라나(SOL)는 각각 0.9%, 0.6% 상승한 860.43달러와 124.06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30일 기준 10% 가까운 하락 폭을 기록하며 연말 매도 압력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리플(XRP)은 1.0% 상승한 1.87달러를 기록했으나, 30일 기준 14.8% 급락하며 주요 코인 중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USDC는 1달러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리플·솔라나·테더·바이낸스 가격, 달러 기준, 비트 코인 시세, 전망, 가격, ETF 등 관심

연말 시장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으로는 'AI 부채 리스크'와 '규제 불확실성', 그리고 '옵션 만기 여진'이 꼽힌다. AI 열풍을 타고 급증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막대한 부채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융 시장 전반에 경계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의 신용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 시장으로 충격이 전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규제 강화 움직임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영국은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안을 내놓았고, 미국 의회에서는 CFTC의 권한을 강화하는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6일 역대 최대 규모인 270억 달러 이상의 옵션 만기 이후 시장은 포지션 재정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 만기일 당시 '맥스 페인' 가격대로 수렴하며 변동성을 키웠던 시장은 만기 직후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내년 초 새로운 기관 자금 유입과 1월 초 예정된 약 26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단기적인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8만5천~9만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연말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AI 관련 기술주의 향방과 내년 초 기관 자금 유입 여부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석가들은 2026년 초 비트코인이 반등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레버리지를 축소하고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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