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고소·고발' 서울청 직접 수사 검토...오늘 시민단체 고발인 조사

임지은 기자 2025. 12. 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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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쿠팡 오찬'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오후 2시 김 의원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쿠팡 박대준 전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의 인사조치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 의전 특혜 의혹과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 김 의원을 둘러싼 각종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이 관련 사건들을 병합해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어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사과하면서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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