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불법 광고물 단속 ‘행안부장관상’

임지섭 기자 2025. 12. 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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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건 정비·7천만원 과태료
정당 현수막 정비 성과 인정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불법 광고물 정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불법 광고물 정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올해 처음으로 불법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총 681건의 불법 정당 현수막을 정비하고, 이 중 217건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인 6천94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정당을 대상으로는 4차례에 걸쳐 합법 게시를 요청하고, 전용 게시대 6기도 신설했다.

또 전국 최초로 현수막 문구를 심의하는 전담기구를 운영해 혐오 표현, 허위 정보 등 불법 게시물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혐오 현수막 대응 모범 사례로 광산구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광산구는 주말·야간 포함 연중무휴 상시단속체계를 유지하며, 경찰과 협력해 무단횡단 사고 예방용 보행안전 게시대 8기를 설치하고, 간판 정비 사업도 병행해 상권 개선 효과를 노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올해 정당 현수막을 포함 불법 광고물 총 9만447건을 정비했으며, 이 중 4천545건에 대해 5억 23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법 현수막 과태료는 2천502건, 3억7천307만 원에 달했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