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청주~세부 정기편 신규 취항

청주=박희윤 기자 2025. 12.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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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부터 매일 1회 운항, 2025년 신규노선 취항 대미 장식
개항 이래 최초 세부 정기노선, 이용객 편의 및 청주공항 활성화 기대
[서울경제]
청주국제공항

에어로케이항공이 3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필리핀 세부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나섰다.

청주~세부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에서 오후 9시 25분이며 다음날 오전 1시에 도착한다. 청주 귀국편은 세부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7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4시간 30분 정도이다.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세부는 동남아 지역의 대표적 관광·휴양지이다. 한국인 여행객을 겨냥한 식당과 관광상품이 발달해 있고 휴식형 리조트와 다이빙, 고래상어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가성비 좋은 패키지상품이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을 위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어 방학기간을 활용해 영어 캠프에 참가하는 한국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희 충북도 공항지원팀장은 “세부노선이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세와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노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인천공항까지 멀리 이동하셔야 했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한해 동안 청주공항에서는 총 36개의 국제선 항공편이 취항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주도적으로 국제선을 확장하고 있고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도 청주공항 이용객의 선택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확대는 이용객 증가로 이어졌다. 아직 공식 통계가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충북도는 올해 청주공항의 이용객이 작년 기록(458만명)을 넘어 460만명 이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이 작년의 147만명 기록을 넘어서며 올해에는 2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해가 된 것으로 풀이했다.

청주=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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